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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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마동석 "10년간 꿈꾼 팔씨름 영화, 운 좋게 하게 됐다"

기사입력 2018.04.02 11: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마동석이 팔씨름 영화를 10년간 꿈꿔왔다고 고백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마동석, 권율, 한예리가 참석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이날 마동석은 "'챔피언' 영화 개봉을 기다렸다"며 "예전에 '록키'라는 영화를 좋아했다. 또 같은 분이 만드신 팔씨름 영화를 보고 이런 영화를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넘게 하고 싶어서 준비하다가 이번 기회에 운이 좋아서 하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챔피언'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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