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 삼진 2개를 잡아냈으나 2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맷 채프먼에게 3점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7-3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을 마쳐 승리 요건을 갖췄고, 첫 등판에서 투구수 92개를 기록했다.
에인절스 타선은 총 7점을 지원했다. 불펜이 한 점을 허용했으나 7-4로 리드를 지키며 오타니의 첫 승도 완성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