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두 번째 등판에서도 위력투를 선보이며 가볍게 시즌 2승을 올렸다.
SK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13-1 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전 스윕에 성공한 SK는 시즌 전적 6승2패를 마크, 3연승을 내달리게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산체스는 6이닝 3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총 88개의 공을 던져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에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던지며 한화 타선을 막았다. 최고 154km/h 구속으로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경기 후 산체스는 "우리에게 환상적인 경기였다. 한 팀으로 플레이한 결과 공수 모두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보며 "공격적인 투구를 하기 위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노력헀던 부분이 주효했던 것 같다. 공격적인 모습을 계속 유지해서 지금의 흐름을 살려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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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