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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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2방' LG 김대현, KIA전 5⅔이닝 3실점 역투

기사입력 2018.04.01 15: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김대현이 피홈런 2방에 승리투수의 기회를 놓쳤다.

김대현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김대현은 총 7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5⅔이닝 4피안타(2홈런)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안타를 맞은 김대현은 버나디나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김주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형우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한 이명기를 유강남이 저격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어진 2회에도 최형우를 3루수 파울 플라이, 나지완을 중견수 뜬공,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의 타구는 모두 오지환이 처리했다.

4회 첫 타자 이명기를 볼넷으로 내보낸 김대현은 버나디나에게 곧바로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김주찬의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이 환상적인 수비로 막아냈다.

김대현은 5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4구를 통타당해 좌월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침착하게 나지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 이범호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 김민식에게 안타를 내준 김대현은 김선빈에게 희생번트를 대주며 1사 2루에 놓였다. 이명기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버나디나에게 초구를 맞아 역전 투런을 허용했다. 김주찬을 사구로 내보낸 후, 마운드는 최성훈으로 교체됐다. 최성훈이 최형우를 막지 못했고, 2사 1,3루에서 투수는 이동현으로 바뀌었다. 이동현이 막아내며 이닝이 끝났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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