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승준이 오랜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최승준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한화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1루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승준은 팀이 4-1로 앞서있는 5회초 1사 1·2루 상황 한화의 두 번째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130km/h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벤치는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그대로 홈런으로 인정 됐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이자 지난 2017년 8월 22일 두산전에서의 홈런이후 222일 만의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SK는 5회 현재 점수를 7-1로 크게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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