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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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 살래요' 한지혜, 황동주에 재산 뺏기고 이혼 각서 썼다

기사입력 2018.03.31 21:11 / 기사수정 2018.04.01 00: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황동주와 이혼을 서둘렀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5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채성운(황동주)과 이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유하는 채희경이 박선하(박선영)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쫓아갔다. 박유하는 "내가 건드리지 말랬죠. 그럼 나도 더 이상은 못 참는다고. 우리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 내 문제는 나로 끝냈어야죠. 당신이 언제부터 우리 가족 사람 취급했다고. 조금이라도 오물 튈까봐 벌벌 떨지 않았나요?"라며 독설했다.

박유하는 "당신들 눈에는 벌레 같아도 그 벌레한테도 지켜야 할 게 있어요. 우리 은수, 우리 가족들 건드리면 앞으로 내 얼굴 방송에서 언론에서 인터넷에서 지겹게 볼 거예요. 제가 무슨 말을 할까. 무슨 짓을 할까. 내내 마음 졸이면서 살게 해줄까요?"라며 협박했다.

그러나 채희경은 "지금 협박하는 거야? 다른 남자 애까지 낳은 주제에. 나야말로 제대로 협박 한 번 해줄까?"라며 화를 냈고, 박유하는 "왜 내가 성운 씨를 배신했다고 믿어요? 무슨 근거로?"라며 발끈했다.

결국 채희경은 박유하와 함께 채성운을 찾아갔다. 채희경은 "은수 네 아이 아니라며. 박유하 말로는 너도 알고 있다던데"라며 물었고, 채성운은 "알아. 어쩔 수 없었어. 아버지는 아이 바로 안 가지면 이혼하라고 협박하고 어머니는 돌아가실 때까지 손자 없는 며느리 인정 안 하신다고 하셨잖아. 그래서 은수를 입양한 거야"라며 변명했다.

채희경은 "왜 입양을 해. 시간 갖고 어른들 설득하고 아이 가졌어야지. 아이 안 낳고 입양한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채성운은 "저 사람이 아이를 못 가져"라며 자신의 불임 사실을 숨겼다. 박유하는 채성운의 뺨을 때렸고, "고마워. 미련 버리게 해줘서"라며 실망했다.

이후 박유하는 채성운과 이혼을 서둘렀다. 채성운은 박유하의 재산을 빼앗고 각서를 받아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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