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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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 "노재욱, 허리 통증으로 출전 힘들어"

기사입력 2018.03.30 18:33 / 기사수정 2018.03.30 18:3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현대캐피탈, 설상가상 세터 노재욱까지 출전이 어렵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치른다. 풀세트 끝 1차전을 잡았던 현대캐피탈은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대한항공에게 내주면서 수세에 몰렸다.

더욱이 주전 세터 노재욱의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4차전 경기에서도 빠지게 됐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안고 있던 노재욱의 몸상태는 정규리그를 모두 소화한 후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급격하게 더 나빠졌다. 3차전에서는 급하게 이승원이 투입되기도 했다.

경기 전 만난 최태웅 감독은 "이전 통증과는 다른 통증이라고 하더라. 디스크가 찢어지면서 신경을 건드렸다고 한다. 출전이 힘들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해 5차전까지 간다고 해도 사실상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시즌이 모두 끝난 뒤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최태웅 감독으로서는 이승원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최 감독은 "어떤 작전이라기보다, 승원이가 안정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지난 3차전에서는 경기 전에 급하게 투입되면서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이번에는 하루 여유를 두고 준비한 만큼 승원이가 일을 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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