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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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브게임' 서은광X손호영, 꿀성대만큼 입담도 '매력적'

기사입력 2018.03.29 19:59 / 기사수정 2018.03.29 19: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마음을 울리는 노래 실력만큼 입담도 뛰어났다. '삼총사' 손호영과 서은광이 청취자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다. 

2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서은광고 손호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두 사람은 5월까지 진행되는 뮤지컬 '삼총사'에서 달타냥을 연기한다. 각자 자신만의 색으로 인물을 표현하고 있지만, 서로에게 배울 점도 많다고. 

손호영은 "서은광은 보자마자 좋은 사람인 게 느껴지는데, 달타냥을 연기할 때도 그런 느낌이 전해진다. 또 비글미가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이에 서은광은 "손호영이 연기하는 달타냥을 바르고 선한 느낌이다. 그런 부분을 배우려고 한다"라고 화답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달타냥과 닮았을까. 손호영은 "닮은 부분이 있다. 나는 좋아하는 게 있으면 몰두하는 편인데 달타냥이 그런 캐릭터"라고 전했다. 서은광은 "나는 성선설을 믿는데, 달타냥은 '정의는 살아있다'고 외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연습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줬다. 손호영은 "한 번은 회식을 한 적 있는데 서은광이 굉장히 마늘을 많이 먹더라. '너무 많이 먹는 것 아니냐'라고 했는데, 리필까지 해서 먹었다. 그 후 여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을 연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정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손호영과 서은광은 '친구'라는 주제와 어울리는 곡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감상했다. 손호영은 소속 그룹 god 막내 김태우와 함께 부른 '친구란 이름으로'를 선택했다. 그는 "김태우가 동생인데 애가 셋이니까 인생 선배라면 선배다. 이 곡은 처음 듀엣으로 부른 곡이다. 이 곡에서만 반말을 해도 좋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서은광은 박효신과 김범수가 함께 부른 '친구라는 건'을 선택했다. 그는 "아주 좋아하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예전에 콘서트에서 창섭과 함께 불렀다. 창섭은 고등학교 시절 음악을 공부할 때부터 함께 했던 친구"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이 외에도 서은광과 손호영은 극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 넘버를 꼽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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