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2' 심혜진이 산 정상에서 남편 윤상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심혜진이 브루덩키 투어를 시작했다.
이날 심혜진은 친구들과 함께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로 향했다. 심혜진은 이동을 하며 남편 윤상의 노래를 틀었다. 윤상이 작사한 'WALTZ'는 심혜진을 위해 쓴 가사였다. 심혜진은 "남편이 꽃은 안 사줬어도 가사를 써줬다"라고 밝혔다.
다음 노래는 '사랑이란'. 친구가 "노래 들으면 오빠가 다 너한테 하는 말 같지"라고 물었고, 심혜진은 "그렇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를 보던 윤상은 "아내 만나기 전에 나왔던 노래들이라"라고 밝혔다.
이후 세 사람은 헬리콥터 투어를 했다. 장관이 눈앞에 펼쳐졌고, 심혜진과 친구들은 감탄했다. 심혜진은 "마음이 경건해진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착륙지, 산 정상에 도착한 세 사람. 남편에게 한마디 하라는 말에 심혜진은 "담배 좀 끊자. 애들이 걱정한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 사랑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무이네에서 사막 지프투어를 한 유하나, 서진호, 정다혜. 세 사람은 맨발로 요정의 샘을 걸은 후 ATV를 타고 정상으로 질주했다. 일몰을 보고, 사막 썰매타기까지 즐긴 세 사람.
서진호는 "같이 한다고 하니까 용기가 생기더라.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다혜는 "초등학교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라고 말했고, 유하나는 "이게 뭐라고 다른 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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