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새 얼굴'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리며 첫 승을 올렸다.
산체스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이날 산체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총 90개의 공을 던졌다. 산체스의 호투에 힘입어 팀은 8-5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산체스는 "매우 익사이팅한 경기였다"고 돌아보며 "땅볼을 유도하기 위한 피칭을 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또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한국에서의 첫 승을 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은 경기였다. 앞으로 계속 이 느낌을 살려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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