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솔리드의 재결합과 컴백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Into the Light'가 방송된다.
정재윤, 이준, 김조한으로 구성된 솔리드는 90년대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R&B의 화제로 등극, 인기 정상에 올랐지만 1997년 활동 중단을 선언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솔리드의 전성기 활약상부터 21년 만에 대중 앞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준비 과정 등 그들이 전하고 싶었던 진짜 이야기들이 이번 다큐멘터리에 담긴다.
가수로 꾸준히 활동한 김조한과 달리 중국, 대만, 홍콩에서 한류 프로듀서로 성공한 멤버 정재윤과 미국 LA로 넘어가 사업가로, 또 한 가정의 아버지로 평범한 생활을 했던 이준의 일상 등 활동 중단 이후 방송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하기 어려웠던 멤버들의 생활도 볼 수 있다. 스태프들과 합을 맞춰보고 진지하게 대화하며 21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전성기의 에너지 그대로 새 앨범 작업에 열중하는 세 멤버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오래 기다려준 팬들은 물론, 솔리드의 음악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큐멘터리 'Into the Light'의 내레이션은 개그맨 유세윤이 맡는다. 솔리드의 무대를 보고 뮤지션의 꿈을 키웠다고 밝히며 ‘조한이 형’이라는 곡을 발매하기도 한 그는 탁월한 유머 감각과 애틋한 팬심을 담아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2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솔리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솔리드 컴백 다큐멘터리 'Into the Light'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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