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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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첫방 '손 꼭 잡고' 윤상현vs김태훈·한혜진vs유인영, 진짜 멜로가 왔다

기사입력 2018.03.22 07:00 / 기사수정 2018.03.22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윤상현을 뺏겠다는 유인영의 선전포고에 불안함을 느꼈다.

21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회·2회에서는 김도영(윤상현 분)과 남현주(한혜진)가 신다혜(유인영)의 등장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다혜는 남현주를 불러냈다. 과거 신다혜는 남현주의 남편 김도영과 연인 사이였던 것. 게다가 신다혜는 "최소한 미안한 마음은 가져야지. 남의 남자 뺏어갔으면. 나 김도영 씨 뺏으러 왔어"라며 선전포고했다. 

또 남현주는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사망한 뒤 자신도 같은 병에 걸리게 될까봐 불안해했다. 남현주는 검사 결과 문제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내 병원으로부터 다시 찾아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장석준(김태훈)은 자신의 오진을 인정했고, "그날은 내가 잘못 판독했어요. MRI 다시 한 번 찍어봅시다"라며 검사를 권유했다. 남현주는 "종양이면 얼마나 살 수 있죠? 치료하면 얼마나 살 수 있어요? 안 하면요?"라며 쏘아붙엿다.

장석준은 "그건 알지. 서너 달. 마치 생사를 초월한 사람처럼 태연한 척하는 거.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인데 얄팍한 의학 상식 가지고 나 못 산다. 당신 나 못 고쳐"라며 남현주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화를 냈다.

또 신다혜는 제이큐 본사 아시아 담당 총괄 매니저가 되어 김도영 앞에 나타났다. 김도영은 건축가로서 인정받지 못한 채 힘든 상황이었고, 제이큐와 계약을 기대하며 들떠 있었다. 집에 돌아간 김도영은 남현주에게 "나 그거 계약 그만둬야 할까봐. 난 정말 몰랐거든. 지사장실로 계약서에 사인하러 들어갔는데 난 정말 몰랐다고. 거기 그 자리에 다혜가 앉아있을 줄은. 미안해. 그만 둘게"라며 고백했다.

남현주는 "내가 다혜 한 번 만나봐야겠다. 고맙다고 인사나 하려고. 다혜한테 잘해줘. 일 때문에 얽혔든 김도영 씨 못 잊어서 찾아왔든 덕분에 당신 살았잖아"라며 태연한 척했다. 그러나 남현주는 그날 밤 김도영에게 각방을 쓰자고 말했다.

특히 장석준은 남현주의 집으로 찾아갔다. 남현주는 "세계 3대 명의가 왕진도 다니세요? 나한테 왜 이래요?"라며 발끈했고, 장석준은 "살리고 싶어서. 무슨 이유가 필요해요. 죽는 꼴 못 보겠다는데"라며 소리쳤다.

이후 장석준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물어볼게요. 살고 싶어요. 죽고 싶어요"라며 물었고, 남현주는 "살고 싶어요"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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