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SM 패밀리가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시우민, NCT 마크가 출연해 인생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창민, 김희철, 시우민은 '마크맘'을 자청하며 막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우민은 "마크는 내가 좋아하는 후배다"라며 "연습실에서 항상 마크만 찾았다"고 말했다. 또 김희철은 "마크에게 술을 받고 싶다. 처음이다"며 술잔을 주고받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마크는 '개인기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트럼펫 소리를 냈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잘생기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레드벨벳 '빨간 맛'의 전주소리, 한 손 박수를 선보여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MC들은 "너무 귀엽다. 형들 눈에 이렇게 귀여운데 누나들은 어떻겠냐"고 반응을 보였다.
또 최강창민과 시우민은 이제 성인이 된 마크에게 술자리 조언을 전했다. 시우민은 "제일 첫 번째로 우리 직업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항상 매니저와 술자리를 동행하라"고 말했고, 최강창민은 "남한테 술을 강요하지도 말고 술을 강요받지도 마라. 서로에 대한 배려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강요하는 선배는 그 다음부터 같이 마시지 마라"며 마크에게 술을 강요하는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시우민은 '평창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었다"며 "올해 운 다 썼다는 생각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으른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열광케 했다. 마크, 최강창민, 김희철까지 합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창민은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와의 술자리 에피소드를 전했다. "규현에게 뺨을 세차게 맞은 적이 있다"며 "내가 잠깐 자겠다고 말하고 못 일어나면 뺨을 때려도 좋다고 했더니 진짜 세차게 뺨을 때렸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그때 찍었던 영상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시우민은 "내 우상이었던 최강창민과 좋아하는 후배 마크와 함께 예능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 소원을 이룬 것 같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어 SM 패밀리와 MC들은 'NCT 2018'을 마지막 건배사로 외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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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