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곽정은이 양다리를 걸쳤던 과거의 남자친구를 회상했다.
오는 17일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9회에서는 곽정은이 증거 토크 도중 사연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본인의 과거 연애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 날 독한 참견을 의뢰한 이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 남친을 가진 여자친구. 묻기도 전에 재깍재깍 하루 일정을 보고하는 것은 물론 그녀의 어머니에게도 선물을 보내는 등 섬세하고 자상한 성격을 지닌 그야말로 워너비 남친 그 자체라고.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회사 상사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던 것. 게다가 고민녀를 더욱 괴롭게 하는 것은 남자친구의 바람 상대, 즉 구 여친이 보내는 폭언과 협박이 가득한 문자 메시지 테러였다.
이를 들은 곽정은은 “내가 보낸 사연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곽정은 역시 몇 년 전 회사 상사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채 바람을 피우던 남자와 연애 한 적이 있었기 때문.
이에 사연 속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던 터, 곽정은은 경험을 토대로 이들의 연애 관계와 심리에 대해 냉철히 분석하며 고민녀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고. 과연 연애박사 곽정은은 자신을 물 먹인 양다리 남에게 어떤 특단의 조치를 내렸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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