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현수와 이다인이 사랑이 아닌 우정을 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51회에서는 서지호(신현수 분)가 최서현(이다인)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서현은 슈트를 입은 서지호를 놀란 눈으로 바라봤고, "너 혹시 나한테 프러포즈 하려고 왔어? 아니면 왜 이렇게 입고 와?"라며 물었다.
서지호는 "너네 동네는 남자가 프러포즈할 때만 슈트 입냐. 사원 미팅하려고 입은 거거든? 지금 나한테 제일 중요한 건 내 미래와 진로라서"라며 툴툴거렸다.
특히 최서현은 "아버지가 앞으로 어떻게 살지 생각해보라고 하시잖아. 너하고 나의 이상변화를 알고 하신 말씀인가 싶어서"라며 말했다.
서지호는 "그게 무슨 소리야"라며 당황했고, 최서현은 "너 몰라? 눈치 못 챘어? 너랑 있으면 되게 재밌거든"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지호는 "그럼 연애할래?"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서지호는 "네가 유학을 안 가야 연애를 하는데. 뭐라고 말씀드릴 건데"라며 걱정했고, 결국 두 사람은 친구로 남는 것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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