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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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년손님' 방여사, 사위 카페서 일일 알바 '훈훈'

기사입력 2018.03.10 19: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쇼핑몰 대표 황태경이 장모를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했다.

10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황태경이 방 여사를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켜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태경은 실버 카페에서 일하기 전 방 여사에게 커피 내리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자신의 카페로 초대했다. 황태경은 매장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꼼꼼한 성격을 드러냈고, 방 여사는 "깔끔한 건 알았지만 남자가 너무 깔끔하면 부인이 피곤하다"라며 나르샤를 걱정했다.

게다가 황태경은 방 여사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직접 커피를 내렸다. 이에 MC 김원희는 "황 서방은 아깝다"라며 탄식했고, 나르샤는 "뭐라고 했냐. 아깝다는 거냐. 마음의 소리가 나온 거냐"라며 발끈했다.

이어 황태경은 방 여사에게 주문받는 법을 알려줬다. 이후 방 여사는 첫 손님으로부터 주문을 받자마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 태경은 차근차근 방 여사를 도와주며 자상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방 여사는 여러 차례 실수했고, 결국 한 손님은 시간이 부족해 주문을 취소했다. 방 여사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 손님한테 제일 미안했고 사장님한테도 미안했다"라며 속상해했다.

다행히 방 여사는 느린 속도지만 발전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방 여사는 "내일 또 와도 되겠냐"라며 물었고, 황태경은 "아마 다리가 아프실 거다"라며 진땀을 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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