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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리의 여왕2' 권상우X최강희, 방화 피해 母女 억울함 풀었다

기사입력 2018.03.08 23: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권상우와 최강희가 방화 피해를 입은 모녀의 억울함을 풀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4회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이 9살짜리 방화범을 처벌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완승과 유설옥은 변호사 아빠와 약사 엄마의 아들인 초등학생 원재가 같은 반 친구 예나 엄마에게 불을 던진 사건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유설옥은 원재가 9살이라 법으로는 처벌이 불가능하자 교칙으로라도 처벌받을 수 있게 하려고 움직였다. 정희연(이다희)도 같이 나섰다.

유설옥과 정희연은 원재와 예나 담임 선생님을 찾아갔지만 소득이 없었다. 마침 정희연이 교장 선생님과 친분이 있어 원재 가족은 학교에서 지정해준 병원으로 사회봉사를 가게 됐다.

원재 엄마는 원재에게 학원숙제를 하라고 해 놓고 혼자 봉사를 시작했다. 중증 화상을 입은 예나 엄마를 돌보는 일이었다. 그 시각 예나는 병원에서 원재를 만났다가 원재가 가져온 도시락 속 딸기와 한 할아버지의 담뱃불을 보고 기겁을 하며 울었다.

마침 유설옥이 병원에 들렀다가 울고 있는 예나를 발견했다. 원재는 그런 예나를 보고 놀라며 자신이 던진 불 때문에 화상을 입은 사람이 예나임을 알고 그제야 잘못한 점을 깨달았다.

원재는 나중에 예나가 자신을 용서해 주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원재 가족은 봉사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예나 엄마를 돌보며 봉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완승과 유설옥은 원재 가족이 진심으로 미안해 하고 사죄하려는 것을 보면서 안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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