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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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젝스키스 강성훈, 또 사기 혐의?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8.03.06 10:06 / 기사수정 2018.03.06 10:1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이 또다시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6일 스포츠경향은 강성훈이 최근 1억 4천여 만 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지인 A씨로 부터 고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10년 일본 공연 무산을 핑계로 수 차례에 걸쳐 1억 4220만원을 빌렸다. 하지만 돈을 받은 후 A씨의 연락을 피하고 빚을 변제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성훈은 지난 2011년 사기 혐의로 고소되어 2012년 3월 구속됐다. 지인 3명에게 10억여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였다.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강성훈은 이후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2013년 9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7개월 만에 석방됐다.

집행유예로 선고된 이후에도 강성훈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총 5건의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대부업자 A씨 등으로부터 4건의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들은 총 27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 판결 및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강성훈은 2015년 4월에도 또 다시 사기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강성훈이 오히려 7억 4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이 드러났고,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강성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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