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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백' 김민교 "악독한 양아치 역할, 교도관 시절 경험 살려 연기"

기사입력 2018.03.05 11:5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민교가 '코믹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허준형 감독, 김무열, 박희순, 오정세, 임원희, 김민교가 참석했다.

'머니백'은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은 영화. 제목 머니백은 돈가방(Money bag)과 '돈이 뒤에 있다'(Money back)이라는 두가지 뜻을 담는다.

이날 악독한 '양아치' 역할을 맡은 김민교는 코믹한 이미지에 대해 "해왔던 프로그램들때문에 희극적인 이미지가 있다. 항상 그 이미지가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며 "그래서 외모적으로도 변신을 하려고 했다. 머리도 최대한 짧게 짜르고 문신 분장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도관으로 군 생활을 해서, 당시에 본 인물들을 많이 활용했고 그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4월 전국 극장 개봉.

savannah14@xpo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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