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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착한마녀전' 이다해, 선인과 마녀 오간 첫방…완벽 변신

기사입력 2018.03.04 07:37 / 기사수정 2018.03.04 01: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선인(善人)과 마녀, 성격이 완전 다른 쌍둥이 역으로 등장했다. 

3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 마녀전'에서는 차선희(이다해 분)를 경계하는 송우진(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쌍둥이 차선희와 차도희(이다해)의 자랑이었던 아버지는 사람을 구하다가 사망했다. 집안 형편은 어려워졌고, 선희는 도희를 위해 대학을 포기했다. 선희는 엄마랑 동생을 도와주는 게 좋았다. 그러다 보면 자신에게도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가족은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사랑한다면 모든 걸 주고 싶다고. 그러나 도희의 생각은 달랐다.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됐다. 스튜어디스가 된 도희는 항공사의 얼굴로 자리매김했고, 선희는 천대(배수빈)과 결혼했다. 선희 결혼식 날. 선희가 목 빠지게 기다리던 도희가 도착했다. 그러나 선희가 라이벌 항공사에 합격한 걸 안 도희는 "공항에 얼씬도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선희는 여전히 도희를 챙겼다. 그러던 중 어떤 사건에 얽힌 도희는 쓰러졌고, 선희에게 자기 행세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엉겁결에 승무원이 된 선희. 용어도, 할 일도 완벽히 숙지하진 못했지만, 착한 성격으로 승객들을 대했다. 특히 평판(이덕화)을 구하게 됐다.

그러나 파일럿 우진은 선희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우진은 비혼주의이자 금욕주의였지만, 우진 엄마의 부탁을 들어주려는 선희 때문에 갑자기 여자와 손을 잡게 됐던 것. 또한 입술까지 닿게 되었다.

한편 동해항공 전무이자 평판의 딸 태리(윤세아)는 기내 난동을 부렸다. 게다가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취재진도 폭행했다. 이에 동해항공 탑승 거부 운동이 일어났고, 주가는 폭락했다. 평판은 태준(김용건), 우진 부자에게 도움을 청했다. 우진은 오평판의 아들 태양(안우연)을 소환하라고 조언했다.

도희 행세를 하게 된 선희. 그 거짓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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