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2' 윤상, 심혜진 부부가 오랜만에 상봉했다.
2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윤상이 가족을 만나러 미국으로 향했다.
이날 기러기부부 7년 차인 윤상, 심혜진 부부가 등장했다. 윤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결혼하자마자 보스턴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심혜진은 "저도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서 대학원을 준비했다. 아이를 낳고 나중에 또 공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쉽지 않더라. 또 아이가 너무 예뻤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들 둘이니까 보통 일이 아니다. 남편이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타국에서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심혜진은 "외롭다. 특히 미국에선 주말에 가족끼리 놀러 가는데, 우리 아이들은 그러질 못하니까"라며 아이들에게 미안해했다. 윤상은 "외롭다고 제일 먼저 얘기하는데, 저한텐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다"라며 미안해했다.
큰아들 찬영은 미국에서 주니어 수영선수로 활동 중이었다. 현재 또래에선 뉴저지 1등이라고. 심혜진은 엄마이자 수영코치가 되어 아들을 훈련시켰다. 이후 윤상이 도착, 애틋한 가족상봉이 이루어졌다. 심혜진은 윤상에게 아들들의 스케줄을 일러준 후 친구들과 캐나다로 떠났다. 세 사람은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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