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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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크로스' 조재현X고경표, 악연 잊고 다시 가까워질까

기사입력 2018.02.28 07:35 / 기사수정 2018.02.28 01:1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조재현이 고경표와 다시 가까워졌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10회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가 고정훈(조재현)과 김철호(정은표)의 간 이식 수술을 하게 됐다.

이날 강인규는 고정훈을 찾아가 "이식이 필요하다는 상황도 알렸다. 기증도 김철호 씨가 할 것 같다. 수술도 수술이지만, 안전도 문제다. 짐작이지만 브로커 만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이에 고정훈은 강인규와 함께 김철호를 만났다. 고정훈은 김철호에게 "병원 문제는 걱정 말고 편안하게 수술받아라. 장기 밀매는 절대로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당부했다. 고정훈은 김철호의 수술을 걱정하는 고지인(전소민)에게 "걱정하지 말아라. 정면 돌파할 거다"라고 말한 후 그가 얼마 전 병원을 발칵 뒤집어 뒀던 가짜 최경남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동료 의사들의 동의를 받아 김철호의 수술을 진행하게 된 고정훈은 강인규에게 "잘 할 수 있지? 긴장하지 말아라. 건방도 떨지 말아라. 앞으로 같이 수술할 기회 얼마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다독였다.


이어 강인규는 고정훈과 함께 김철호의 아내 박인선의 장기 이식 수술에 들어갔고, 어느 정도 수술이 진행되자 고정훈은 강인규에게 "이제부터는 강선생이 맡아라"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강인규는 고정훈이 지켜보는 아래 수술을 차분히 진행해 나갔다. 

고정훈은 수술을 마무리하려는 강인규에게 혈관이 제대로 뛰고 있는지를 물은 후 "네가 아무리 뛰어난 의사라고 해도, 네 손 감각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집도의가 갖추어야 할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 주었다.

특히 고정훈은 치유 중인 김철호의 모습을 지켜보던 강인규에게 다가가 "이렇게 환자 한 명씩 살릴 때마다 아버지가 생겼다고 생각해라. 복수에 눈이 먼 것보다 너에게는 그게 어울린다"라며 강인규의 어깨를 두드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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