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2
연예

'크로스' 고경표, 정은표 수술 위해 조재현 편들었다 "센터장 명예 회복 위한 것"

기사입력 2018.02.27 22:01 / 기사수정 2018.02.27 22:0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조재현의 편을 들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10회에서는 고정훈(조재현 분)이 김철호(정은표)의 이식 수술을 맡게 됐다.

이날 김철호의 아내 박인선의 간 이식 수술에 대해 브리핑하던 강인규는 동료 의사들에게 기증자 김철호가 얼마전 병원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최경남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동료 의사들은 반발했지만, 고정훈은 "환자라만 보자. 엄연히 환자다. 우리는 김철호씨를 수술하는게 아니라 그의 아내 박인선씨를 수술하는 거다"라고 못박았다.

이에 고정훈의 동료는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센터장이 그 사람 때문에 징계를 먹었다. 지금 당장 경찰서에 신고해도 모자를 판이다. 병원을 발칵 뒤집은 사람이다. 거기에 밀매단이랑 손을 잡았던 사람이다"라고 버럭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고지인(전소민)은 "옹호하려는 건 아니지만, 아내 수술비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했다"라고 덧붙였고, 강인규 역시 "그럼 이렇게 손 놓고 있는게 옳은 거냐. 살릴 수 있는 환자를 돌려 보내는 일이 되는 거다. 이 일이 어쩌면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센터장님 징계 피하는 것. 김철호씨가 수술 후 증언만 해준다면 센터장님 명예는 회복되는 거다"라고 동료들을 설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