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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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이수정 교수 "'그알' 18년동안 출연료無...봉사 차원에서 시작"

기사입력 2018.02.27 13: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오의 희망곡' 이수정 교수가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속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자신의 최애(가장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그것이 알고싶다'를 꼽으면서 이수정 교수의 출연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정 교수는 "출연료 없이 19년 째 출연 중이라고 들었다"는 말에 "처음에는 상당기간동안 봉사 차원에서 했다. 그런데 제가 어느 프로그램에서 ('그알')출연료를 안 받는다고 말한 뒤에 부정기적으로 상품권이 가끔 왔었다"며 웃었다. 이수정 교수는 "그리고 초기부터 함께 한 것에 대해서 1년 전부터는 부정기적으로 출연료가 입금이 되고 있다. 18년동안은 출연료 없이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수정 교수는 "요즘 범죄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다. 그런데 지양하고 싶은 건 구체적인 범죄를 재연하는 것이다. 리얼하긴 하지만 그것을 보고 따라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냐. 그렇게 리얼하게 범죄를 재연하는 것은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그알' 팬답게 이수정 교수에게 여러가지 소소한 질문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면 항상 책장 앞에서 인터뷰를 하시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느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별다른 이유는 없고, 제 연구실의 공간이 협소해서다. 그래서 책장 앞에 딱 붙어서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김신영은 "인터뷰를 보면 상체만 나오시지 않냐. 그럼 상의만 잘 갖춰입으시냐"고 물었고, 이수정 교수는 "맞다. 하의는 편하게 입는 경우도 있다. 가끔은 주말에 집으로 찾아와서 인터뷰를 요청하시기도 한다. 그럴 때는 저도 홈웨어에 맨발로 상의에 재킷만 걸치고 인터뷰를 할 때도 있다"며 인터뷰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그리고 이수정 교수는 MC 김상중과의 만남에 궁금해하는 청취자에게 "김상중 씨와 따로 식사를 해본 적은 없다. 연말 모임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만나면 서로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다. VCR에서는 친숙한데 직접 만나는 건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 그리고 연말 모임에는 역대 MC분들도 초대가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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