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윤박을 경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9회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에게 투덜대는 지수호(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는 이강(윤박)에게 "누가 보면 송그림 작가 좋아하는 줄 알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강은 "'맞다. 나 좋아해'라고 말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되물었다.
신경전을 벌이던 지수호는 "송그림을 좋아한다는 거냐"라고 재차 물었고, 이강은 "좋아한다니까? 근데 지수호 씨도 제가 좋아한다. PD가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후 지수호는 잠든 송그림에게 향했다. 지수호는 아무데서나 잔다고 타박했고, 송그림은 "지수호 씨야말로 배우란 걸 생각해서 행동해라. 나만 따라다니지 말고"라고 밝혔다.
송그림이 이강이 덮어준 담요를 보자 지수호는 이강의 담요를 던지고 자신의 것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