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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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2' 김현숙 "권상우X최강희만 허락하면 '막영애' 넘는 시즌제 될것"

기사입력 2018.02.26 14:4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윤석 감독을 비롯해 최강희, 권상우, 이다희, 박병은, 김현숙, 오민석, 김태우가 참석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지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집중하는 추리퀸 유설옥(최강희 분)과 새로운 변화와 함께 돌아오는 열혈 형사 하완승(권상우)의 유쾌한 추리 스토리를 담는다.

자신을 시즌제의 여왕이라고 소개한 김현숙은 "주인공이 그대로 참여한 시즌제 드라마가 지상파에서는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주인공의 출연료 차이도 많이 날 건데 대단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케이블과 지상파의 차이를 묻자 "케이블에서 하는 영애씨는 B급 정서가 많았다. '추리의 여왕2'는 밝고 추리물인데도 불구하고 생활 밀착형이라는 게 차이점 같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를 가지고 시즌2까지 온게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현숙은 "권상우, 최강희 두 사람만 허락한다면 저쪽 시즌을 넘는 시즌물이 될 수 있지 않나 싶다" 이에 권상우는 "KBS의 전원일기가 될 수 있는 건가"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이런 팀워크의 비결로 권상우의 단체 메시지방을 말했고, 권상우는 "요새 좀 소홀하더라. 메시지를 보내도 안읽은 사람에 4, 5가 계속 뜬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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