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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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 최일화 "성추행 반성한다, 드라마·교수직 내려놓고 자숙"

기사입력 2018.02.26 13:13 / 기사수정 2018.02.26 13:1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성추행 논란에 연루된 배우 최일화가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최일화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 또한 배우의 한사람으로 성추행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당시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후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광고, 세종대 지도 교수직 등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최일화는 한 매체를 통해 "조그마한 것이라도 저와 연루된 게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 오로지 죄스런 마음 뿐"이라며 성추행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줬다.

아래는 최일화 공식입장 전문.

배우 최일화 입니다.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으로서 이번 미투 운동에 많은 배우가 연계되어 있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배우의 한사람으로 성추행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당시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광고, 세종대 지도 교수직 등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DSB엔터테인먼트그룹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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