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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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유기' 이승기, 송종호에 손 내밀었다 "내가 널 왕으로 만들어줄게"

기사입력 2018.02.24 22:26 / 기사수정 2018.02.24 22: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송종호의 손을 잡았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17회에서는 우마왕(차승원 분)이 천계에 속아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날 우마왕은 자신을 찾아온 수보리조사(성지루)를 향해 "그때부터 날 이용한거냐. 내가 오행산에 진선미를 집어 넣어 삼장이 된거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것도 날 속인거더라. 나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길을 찾아보겠다. 이제 더 이상 신선이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우마왕이 약해진 기를 되돌리기 위해 삼장 진선미(오연서)를 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손오공은 우마왕과 신경전을 벌였고, 마비서(이엘)에게 "마왕 잘 지켜봐라. 삼장 건드리면 가만 있지 않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손오공은 곧바로 진선미의 희생을 막기 위해 악귀가 쓰일 인간을 직접 찾아 나섰다.

손오공은 사오정(장광)을 통해 '경영인의 밤'을 주최했고, M그룹의 행사를 통해 M그룹의 실질적인 후계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뒤이어 최고가 건물과 축구경기장까지 연이어 구입하면서 정계에는 손오공에 대한 관심들이 쏟아졌다. 손오공을 만나려는 인사들은 줄을 지었고, 강대성 역시 손오공을 만나고 싶어 했다.

이후 강대성은 아사녀가 말한 진선미에게 일부러 접근했다. 강대성과 다시 만난 진선미는 단번에 강대성을 알아보았고, 그가 아주 공포스러운 계곡 앞에 서있는 환상을 보게 됐다. 그곳은 아사녀가 묻혀 있었던 신수의 곁에 있었던 계곡이었다. 바로 용을 만드는 의식을 치를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삼장이 보았다던 계곡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손오공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강대성을 일부러 외면했다. 강대성과 아사녀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었던 손오공은 진선미가 말한 계곡에서 아사녀와 마주치자 "넌 계속 하던 일을 해라. 너랑 강대성이 용부를 때 나도 좀 껴보자"라고 말해 아사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반면, 손오공은 아사녀가 강대성의 손을 잡은 후 우마왕의 가짜 아들을 만들어 냈음을 눈치챘다. 곧장 우마왕의 가짜 아들을 소멸시킨 손오공은 "없애지마"라고 소리치는 우마왕을 향해 "정신 차려라. 저딴게 마왕 아들일리가 없지 않느냐"라고 소리쳤다. 

며칠 후, 손오공은 자신을 찾아온 강대성에게 "난 술을 못 마시는데 너한테 뭘 줄까. 넌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 내가 널 찍었다. 넌 나쁜 놈 주제에 세상 끝에 올라가고 싶지? 왕이 되라. 내가 널 왕으로 만들어주겠다"라고 말해 강대성에게 손을 내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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