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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디오로맨스' 김소현, 윤두준 알아봤다…깊어지는 로맨스

기사입력 2018.02.21 07:55 / 기사수정 2018.02.21 01:0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김소현을 향해 직진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8회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에게 진심을 전한 지수호(윤두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호는 송그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진태리(유라), 지수호가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한 송그림은 "지수호 씨가 날 왜 좋아하냐"라며 믿지 않았다. 지수호는 "진심으로 제가 한 번 들이대볼게요. 네가 날 제대로 알아볼 때까지"라며 예전부터 알던 사이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조애란(김예령)이 쓰러졌고, 송그림은 조애란을 간호하기 위해 잠시 원고 작성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고 했다. 그러나 지수호는 송그림의 원고로 방송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결국 병원에서 방송하기로 했다.

12년 전, 지수호와 송그림이 처음 만났던 병원이었다. 자신을 기억해주길 바랐던 지수호의 마음처럼 송그림은 지수호가 12년 전 우지우란 사실을 알게 됐다. 송그림은 손을 내밀었고, 지수호는 송그림의 손을 잡았다.

송그림은 "그때도 나 좋아했냐"라고 말하다가도 "미안하다. 오버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수호는 "오버해도 돼. 맞으니까"라며 과거에도 송그림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윤박)이 송그림을 좋아한단 사실을 알게 된 지수호. 송그림을 사이에 두고 두 남자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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