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19 21:43 / 기사수정 2009.02.19 21:43
원주 동부는 19일 SK와 원정경기에서 높이를 앞세운 플레이로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웬델 화이트와 크리스 다니엘스의 변함없는 활약에 '천군만마' 김주성까지 회복세를 보여 더욱 강한 골밑을 과시한 결과였다.
동부는 1쿼터까지 22-27로 뒤졌으나, 김주성이 코트에 나선 2쿼터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SK를 압도했다. 이에 대해 전창진 감독은 "1쿼터에 수비가 되지 않아 뒤졌는데, 김주성이 2쿼터와 3쿼터에 활약해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의 비결을 말했다.
특히 김주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직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은 김주성에 대해 전감독은 "15분에서 20분 정도 전력으로 뛸 수 있는 체력이다. 앞으로 김주성이 체력을 안배하도록 하겠다"며 몸 상태를 전했다.
이후 전창진 감독은 보완할 점에 대해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광재와 강대협이 컨디션이 떨어졌고, 크리스(다니엘스)는 사실 개인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밝힌 전감독은 "그러한 플레이보다는 유기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 중심에는 이광재와 강대협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전창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혜미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