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김강우 "촬영장 들어가면 집중…가족 전화도 안받아"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배우 김강우가 자신의 연기 스타일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사라진 밤'으로 돌아온 배우 김강우가 출연했다.

김강우는 "김희애, 김상경이 촬영장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줬다"면서 "(나는) 현장에서 말도 잘 안하는 편이다. 이번 역할이 집중해야 하는 편이라 일부러 의자도 약간 떨어뜨려놓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연기스타일에 대해 "촬영장에 들어가면 집중하는 스타일이다"며 "가족들 전화도 안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이 "그럼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냐"고 묻자 김강우는 "가족들도 제가 촬영 들어가면 대답만하고 딴 생각하는 것을 알기에 이제는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강우가 주연을 맡은 '사라진 밤'은 오는 3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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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