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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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있나요' 제작진 "출연자 미리 섭외? 요즘엔 큰일 나"

기사입력 2018.02.16 21:5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자리 있나요' 제작진이 진짜 리얼함을 추구했다. 

16일 tvN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자리 있나요'가 첫 방송됐다.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김준현, 래퍼 딘딘과 첫 게스트로 차오루가 참여했다. 

3MC와 차오루는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덕평 휴게소를 찾아갔다. 김성주-차오루, 김준현-딘딘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여행객의 일상을 하루 동안 공유하는 것.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의 힐링과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 정,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이에 멤버들은 어떤 여행객을 만나느내에 따라 그날의 힘듦 정도가 결정되기에 걱정했다. 특히 김성주는 "만약에 같이 여행가실 분이 밤낚시를 가신다고 하면 출항도 할 수 있는 것이냐"고 제작진을 향해 물었고, 제작진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는 "여쭤보고 만약 밤낚시를 가신다고 하면 '제가 원하던 차가 아닌 것 같다'면서 거절을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혹시 미리 섭외 같은 것을 해 놓으면 안 되냐"고 농담삼아 물었고, 그러자 제작진은 "요즘엔 그랬다가는 큰일난다"고 말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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