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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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빈스 카터와 티맥, 유니폼 바꿔 입나?

기사입력 2009.02.18 07:44 / 기사수정 2009.02.18 07:44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휴스턴 로켓츠와 뉴저지 넷츠는 빈스 카터 트레이드를 오랜 시간동안 논의해왔다. 최근 휴스턴이 뉴저지에게 요구하고 있는 트레이드는 빈스 카터와 트렌튼 하셀을 받고 그 대가로 뉴저지 넷츠로 티맥을 보내는 것인데, 뉴저지는 맥그레이디의 계약액이나 건강상태 때문에 영입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 챈들러, 뉴올리언스 행
뉴올리언스가 결국 팀의 스타팅 센터, 타이슨 챈들러를 트레이드 했다. 챈들러를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낸 뉴올리언스는 그 대가로 올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기가 되는 조 스미스와 인사이더 크리스 윌콕스, 그리고 디본 하딘에 대한 드래프트 권리를 받아왔다. 페야 스토야코비치 등 고액 연봉을 받는 주전 선수들 때문에 늘어나는 샐러리 문제로 고심하던 뉴올리언스는 결국 그나마 가장 많은 팀들이 탐내던 챈들러를 처분할 수 밖에 없었고, 챈들러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빅맨과 만기 계약자 조합을 제시한 오클라호마 시티를 결국 트레이드 파트너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윌콕스가 챈들러의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는 없기 때문에 뉴올리언스의 전력 약화는 어느 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앤트완 제이미슨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리블랜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트레이드의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면서 클리블랜드는 다른 빅맨에게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워싱턴 위저즈의 앤트완 제이미슨이다. 물론 워싱턴은 제이미슨을 내놓기를 망설이고 있지만 클리블랜드는 올해가 끝나면 1380만불의 샐러리가 비게 되는 월리 저비악을 중심으로 한 카드를 제시하며 공격적으로 트레이드 협상에 나서고 있다.


샤킬 오닐 "뉴욕행도 괜찮아"
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지인에 의하면, 오닐이 "뉴욕으로 트레이드 된다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Newyork Daily news 를 통해 보도된 내용으로, 피닉스나 뉴욕간에 트레이드 논의가 있었다는 얘기는 없지만 내년 시즌 2천만 불을 받는 오닐의 연봉을 고려해보면, 팀 샐러리를 줄이고 판을 새로 짜보려는 피닉스의 의도와 09-10 시즌 종료 후 무려 2천만 불이 빠지는 오닐의 샐러리를 이용해 2010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는 뉴욕의 의도가 맞아떨어진다는 것에 기반해서 오닐의 뉴욕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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