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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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연습경기에서 승리…'리그 준비 착착'

기사입력 2009.02.16 10:36 / 기사수정 2009.02.16 10:36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경남 FC가 14일 오전 장춘 야타이구장에서 벌어진 강소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김영우와 김동찬의 골로 2-1로 승리했다.

경남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1시 열린 경기에서 전반전에 김동현,송호영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김영우 김태욱 김주영 이용래가 중원을 ,이상홍, 박재홍, 박윤화, 조재용이 수비를, 골문은 김병지가 지켰다.

전반초반 문전 혼전중 강소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해 0-1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경남은 이내 좌우 측면공격이 조금씩 살아나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전반 11분 박윤화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김영우가 헤딩슛하며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김영우의 위치선정과 파워가 단연 돋보였다. 전반 23분 박재홍이 강소팀과 공중볼을 다투다 허리 부상으로 전준형과 교체됐다. 전반 추가득점을 위해 다시 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운이 따르지 않아 전반을 1-1로 마쳤다.

경남은 후반들어 추가득점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디오의 패스가 상대수비에 막히는등 찬스가 이어졌으나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어 김동현이 올린 크로스가 김동찬이 헤딩으로 연결하였으나 상대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0분 오른쪽 코너부근에서 인디오가 올린 크로스를 김동찬이 헤딩으로 골을 만들었다. 꾸준히 연습한 세트피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강소팀의 거친 플레이와 중국인 심판의 수준낮은 경기운영과 애매한 판정은 이날도 계속됐으며 중국선수들의 고의적인 백태클과 파울 등으로 경기가 자주 중단되기도 했다.

이로써 경남은 5차례 연습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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