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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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쇼트트랙] '첫 金 도전' 최민정, 조 2위로 500m 준결승 안착

기사입력 2018.02.13 18:03 / 기사수정 2018.02.13 19:21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이 다소 아슬아슬하게 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4조 경기에서 42초996을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10일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 최민정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가 4조, 김아랑이 5조에 배정돼 레이스를 펼쳤으나 탈락했다. 8조였던 최민정은 42초870를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으로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준준결승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중국의 취춘위, 이탈리아의 마티나 발체피나, 헝가리의 페트라 야스자파티와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스타트에서 세 번째로 자리한 최민정이었지만 한 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오면서 2위를 기록했다.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위치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지만 아직까지 올림픽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적이 없다. 최근 세계선수권 500m 종목에서 금메달 네 개를 쓸어담은 최민정이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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