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15 01:27 / 기사수정 2009.02.15 01:27
[엑스포츠뉴스=유진 기자] 막바지에 들어 선 5라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무패 행진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양 팀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2월 19일에 만난다. 현재까지 대한항공은 4전 4승, 현대캐피탈은 3전 3승을 기록중이다. 그리고 5라운드 네 경기째를 맞이하는 현대캐피탈이 ‘맞수’ 삼성화재를 만난다.
아울러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홈팀 KEPCO45가 ‘복병’ 신협상무를 만난다. 양 팀은 공교롭게도 위의 두 팀과는 반대로 5라운드 연패를 끊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경기는 양 팀의 5라운드 첫 승을 기대할 수 있는 한 판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일전이 될 수 있다.
수원경기(오후 2시) : KEPCO45 vs 신협상무
5라운드 1승이 절실한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또한 양 팀은 5라운드 모두 0:3의 패배를 당했다. 따라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양 팀의 ‘총력전’이 기대되는 한 판이다. 변수는 1~4라운드 신협상무의 승리 뒤에는 세터 김상기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김상기는 5라운드 이후 단 한 번도 코트에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빈틈을 KEPCO45가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프로 1승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 신협상무로써는 주포 김달호(레프트)를 필두로 한 김민욱(라이트)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이다.
대전경기(오후 2시) :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용호상박,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선두권의 두 팀이 또 다시 만났다. 두 팀은 한 치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진행해 왔다. 1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이 3:1로 서전을 장식하면, 삼성화재가 2라운드에서 똑같은 스코어로 되갚았다. 이에 현대캐피탈이 3라운드에서 다시 3:1 승리를 거두자, 4라운드에서는 삼성화재가 역시 똑같은 스코어로 선두와의 격차를 줄였다. 따라서 한 치 앞도 바라볼 수 없는 양 팀의 팽팽한 경기는 어느 팀이 수비와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이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두건 간에 세트스코어 3:1로 경기가 끝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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