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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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천우스포츠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현장을 가다(1)

기사입력 2009.02.14 21:59 / 기사수정 2009.02.14 21:59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유진 기자]
지난 2월 11일부터 부산에서 열린 천우스포츠배(대표 : 장일성) 전국 우수 고교 초청 야구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3월 19일,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본 대회에서는 전통의 강호 경남고, 광주일고, 부산고를 비롯하여 배명고, 경기고, 덕수고, 개성고, 마산고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전국대회에 앞서 각 학교의 전력을 탐색해 볼 수 있는 본 대회에서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스카우터를 비롯하여 국내 프로구단 스카우터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각 학교 학부형들도 생업을 잠시 뒤로 하고 직접 야구장에 찾아 올 만큼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따뜻한 남쪽 도시 부산에서 열린 ‘겨울리그 고교야구’는 지역사회 주민들도 관심을 보일 만큼 ‘한겨울의 고전(winter classic)’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었다. 대회 2일 차인 지난 2월 12일, 그 열전의 현장으로 가 보았다.

▲ 3루측에는 경남고등학교 학부형들이 모여 자신의 아들을 응원했다.

▲ 이 날 선발 투수로 나선 배명고 이관희 선수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공수 교대 이후 배명고등학교 선수들이 작전 지도를 받고 있다.

▲ 때마침 부산 서구 리틀야구 선수들이 구덕구장을 찾아왔다. 이들은 선배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보러 일부러 찾아왔다고 했다.

▲ 경기는 12:5로 경남고등학교의 7점차 승리로 끝이 났다.

▲ 경기에서 승리한 경남고등학교 선수들이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배명고등학교 선수들이 별도의 연습을 갖고 프리배팅을 실시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다음 날 13일에는 우천으로 전 경기가 취소되었다는 사실이었다. 이러한 아쉬움을 안고 14일 경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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