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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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동상이몽2' 최수종, 이래서 남편들의 공공의 적이지

기사입력 2018.02.13 07:50 / 기사수정 2018.02.13 00: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최수종이 남편들의 공공의 적인 이유가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하희라의 라오스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은 라오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정리정돈을 마친 뒤 하희라가 입고 온 옷을 손빨래하기 시작했다. 현지 시각 새벽 5시였다. 하희라는 이미 침대에 누운 상황이었다.

MC들은 어차피 다른 옷도 있고 호텔에 세탁을 맡겨도 되는데 굳이 새벽에 손빨래를 하는 최수종을 이해하지 못했다.

최수종은 그 옷을 한국으로 돌아갈 때 입는데 하희라의 하얀 바지에 살짝 때가 묻은 터라 깨끗하게 입을 수 있도록 빨래를 한 것이라고 했다. 또 하희라가 입을 옷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고.

 

최수종은 예전과 달리 여자들도 밖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시댁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를 신경 쓰는 등 1인 다역을 하지 않으냐면서 손빨래에 당연하다는 듯 얘기하고 있었다. 서장훈은   "이래서 대한민국 남편들의 공공의 적인 거다"라며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수종은 부부싸움과 관련해서도 "안 싸운다. 신경전은 있다"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희라 씨가 생각하고 있구나 이러면서 풀어진다"고 했다. 이어 "다른 여자였다면 이럴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이며 차원이 다른 국민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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