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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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강동원 "故 신해철 노래, 다시 들을 수 없다는 것 슬퍼"

기사입력 2018.02.12 22: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동원이 '골든슬럼버'에서 만나볼 수 있는 故 신해철의 노래를 떠올렸다.

12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토크 콘서트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노동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믹싱된 음악을 들었을 때 어땠냐"는 MC 박경림의 이야기에 "어릴 때부터 넥스트의 팬이었고, 얼마 전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와 같이 얘길 하다가 '이제 신해철 선배님의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게 참 슬프다'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친구가 '너는 특히 슬프겠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으니까'라고 하는데, 별 생각을 안 하다가 그 얘기를 듣는데 그렇게 슬프더라."면서 "어떻게든 살아계셨을때 만나뵀었으면 좋았을텐데 싶었다. 선배님이 생전에 저를 굉장히 좋아해주셨다고 들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영광이었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로 2월 1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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