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54
연예

윤도현 신곡 트레일러, "안돼" 한마디에 이미 터진 눈물

기사입력 2018.02.12 15:4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윤도현이 22일 정오 신곡 ‘널 부르는 노래’, ‘감기’ 동시 발매에 앞서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B를 공개한다. 지난 5일 트레일러 A 공개에 이은 2차 공개다.

윤도현은 지난 주에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A를 1차로 공개 한 바 있다. 트레일러 A에는 영국의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에서 41인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모습이 짤막하게 담겨있다. 노래하는 윤도현 솔로 신곡에 대한 내용은 내내 베일에 싸여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었는데, 마침내 공개된 트레일러 A를 본 팬들의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 들리는 윤도현의 아카펠라 보이스 “안 돼” 한 마디를 들은 팬들은 “애절한 감성 폭발 목소리에 눈물이 날 것 같다”, “이대로 끝나면 ‘안 돼’”, “딱 한 마디만이라도 더 들려달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윤도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한 소절을 직접 피아노를 치면서 라이브로 들려주기도 했다. 윤도현은 영상 말미에 “더 하면 안 돼” 하며 센스 있게 마무리 했고, “안 돼” 한 소절은 이미 팬들 사이에 유행어가 되어 “여기서 멈추면 안 돼”, “안 돼, 더 해주세요”, “벌써 중독된다” 등 댓글창이 팬들과 윤도현의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윤도현의 신곡 ‘널 부르는 노래’는 가수 임현정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윤도현과 임현정은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이 곡을 공동 프로듀싱 했다. 이들은 오직 음악에 대한 고민과 열정으로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윤도현의 신곡 ‘널 부르는 노래’에는 영국과 일본, 한국 최고의 스탭들이 참여한 것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들국화, 봄여름가을겨울 등 굵직한 뮤지션들과 함께 꾸준히 활동해 온 베이시스트 민재현이 연주와 디렉팅에 참여했고, 기타 연주는 아이엠낫, 메이트 등의 밴드 활동과 이적의 세션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임헌일과 현재 한국 최고의 스튜디오 세션인 기타리스트 홍준호가 참여했다. 홍준호는 후주의 절절한 기타 솔로를 연주했는데, 윤도현과 홍준호는 가장 멋진 표현을 담아내기 위해 녹음실에서 머리를 마주하고 오랜 고민을 나누었다. 단 열 여섯 마디를 수십번에 걸쳐 녹음을 거듭하며 기타 솔로를 완성해냈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음악적인 드러머로 손꼽히는 신석철이 드럼 연주를 했고, 자화상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나원주가 어쿠스틱 피아노를 연주하여 그 특유의 맑은 피아노 톤과 섬세함을 음악에 그대로 담아냈다. 키보드와 프로그래밍은 박만희, 한국에서의 레코딩은 바이브 스튜디오의 오현석 엔지니어와 정모연 어시스턴트 엔지니어가 함께 했다.

스트링 오케스트라 편곡은 일본 최고의 뮤지션 타마키 코지 등과 작업했던 일본의 베테랑 편곡자 야마시타 코우스케가 맡았으며, 오케스트라 연주와 녹음은 가히 세계 최고라 칭할 수 있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다. 영국 에어스튜디오에서의 사운드 엔지니어와 믹싱, 마스터링은 스팅, 라디오헤드 등 글로벌 스타들과 작업을 해온 영국 엔지니어 조프 포스터 등이 참여했다.

이렇듯 한국, 영국, 일본 최고의 스탭들과 오랜 시간의 정성과 노력 끝에 만들어진 윤도현의 신곡 ‘널 부르는 노래’는 트레일러 공개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바로 오늘 2차로 트레일러 B가 공개될 예정이다. 

윤도현의 ‘널 부르는 노래’ 트레일러 영상과 비하인드 영상은 총 4편으로 제작 되었으며, 트레일러 A에 이어 두번째 트레일러 B가 12일 오후 공개된다. 이어 19일에는 트레일러 C가, 21일에는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다음 날인 22일 정오 12시 ‘널 부르는 노래’와 ‘감기’가 동시에 발매되며, 그와 함께 ‘널 부르는 노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디컴퍼니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