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강동원이 '골든슬럼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개봉 인터뷰가 진행됐다.
'골든슬럼버'는 강동원이 7년 전 제작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강동원은 "일본 원작에서 결국 권력에 굴복하고 마는 지점들이 이번 영화에서 해소가 된거 같다"라며 "원작은 마음이 아프게 끝나니까 카타르시스를 느꼈으면 했는데 그건 성공한거 같다"라고 만족했다.
이어서 "극중 건우에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소시민이라는 점에 끌렸는데 나 역시 평범하다. 데뷔 전과 후가 달라진 점도 없다. 늘 정의롭게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고 또 이 영화를 통해 친구들의 이야기도 그려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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