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개콘' 박성광, 이번엔 호두깨기? 삐뚤이의 무모한 도전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호두깨기에 도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는 박성광이 삐뚤이 캐릭터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광은 호두를 깨겠다고 나섰다. 교사 김대희는 박성광을 만류했지만 박성광은 김대희의 말과 반대로 하기 위해 일단 머리로 호두를 깼다.

박성광은 잔뜩 겁먹은 얼굴을 하고는 주먹으로 호두를 깨고자 했다. 김대희는 깨지 말라고 했다. 박성광은 "그럼 깰 때까지 깨지"라며 결국에는 주먹으로 호두를 박살내 버렸다.

박성광은 이마로도 호두를 깨려고 했다. 방청석에서는 "하지 말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제작진은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오"라는 자막을 넣고 있었다. 박성광은 가까스로 이마로 호두 깨기를 성공시켰다.

박성광이 맡은 삐뚤이는 사람들의 말에 반대로 행동하는 청개구리 캐릭터. 삐뚤이의 무모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박 깨기, 얼음 넣기, 청테이프로 제모하기, 고추냉이 초밥 먹기 등에 이어 이번에는 호두 깨기라니 또 어떤 도전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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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