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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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유기' 이승기 결혼 발표했다 "오연서 나한테 시집 올 것"

기사입력 2018.02.11 22:13 / 기사수정 2018.02.11 22:3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이승기가 결혼을 발표했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14회에서는 우마왕(차승원)이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었다.

이날 시력을 잃게 되자 한기를 느낀 우마왕은 하선녀를 집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하선녀의 몸에서 나온 동장군은 우마왕의 향로를 바꿔치기 했고, 아사녀(이세영)는 동장군이 가지고 온 향로에 자신의 피를 섞어 넣었다. 삼장과 자신의 기운을 바꾸는 의식을 행한 것.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진선미(오연서)는 미래를 보는 예지 능력을 가지게 됐고, 아사녀는 우마왕을 찾아가 "이 몸을 태워달라. 나는 어찌보면 한 많은 악귀다. 제천대성은 날 믿지 않으니, 마왕과 삼장이 날 태워달라. 난 우마왕을 속인 적 없다. 내 향로도 드리지 않았느냐. 난 그저 피의 힘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쫓겨난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우마왕은 "어쨌든 너는 나를 도왔다. 나도 너를 도와서 잘 보내 주도록 하겠다"라고 답했지만, 손오공은 순순히 사라지겠다고 말하는 아사녀를 탐탁히 생각하지 않았다. 이어 아사녀는 "감사하다 나는 내가 정하겠다 시간은 오래 끌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아사녀를 붙잡은 손오공은 "너 왜 갑자기 착한 척 하냐. 나쁜 년은 꾸준히 나쁘다. 내가 나쁜 놈이라서 잘 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진선미는 "못다한 혼례를 치르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분이 싫다고 하니 내가 포기한 것 뿐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삼장이지 않느냐. 아니면 이제라도 당신이 내 짝이 되어서 나랑 혼례를 치르 겠느냐. 사실 난 그게 더 좋다"라고 손오공을 유혹하려 했다.

이후 아사녀는 하선녀와 동장군의 대화를 통해 삼장과 손오공이 사령의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소멸하는 일로 삼장과 마주친 아사녀는 "그래. 나는 지금 썩은 몸안에 들어있지만, 예전에는 예지능력과 사람의 영혼을 조정하는 힘을 가졌었다. 그 힘 때문에 나는 이용당하고 배신당하고 죽었다. 당신도 나처럼 될 수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늘어놓았다. 

그날밤, 꿈을 꾸게 된 진선미 앞에는 아사녀가 나타났다. 아사녀는 진선미에게 자신 대신 석관에 들어가라고 협박했고, 사령의 정체에 대해 전해 듣게 됐다. 결국 진선미는 손오공을 살리기 위해 아사녀를 대신해 석관에 들어가고 말았다.

반면, 손오공은 우마왕과 저팔계, 마비서, 사오정에게 "나 결혼할거다. 삼장이 나한테 시집오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들 우려하는 결혼이었지만 손오공은 강경하게 추진을 하기 시작했고, 얼마 후 우마왕의 향로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곧장 삼장의 집을 찾았다. 이어 불길한 기운을 느낀 손오공은 영혼이 비어 있는 삼장을 껴안고는 "나를 불러라"라고 사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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