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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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하우젠컵]부산 vs 대구-각 팀 13위,7위로 마감

기사입력 2005.05.09 18:46 / 기사수정 2005.05.09 18:46

RinE+ 기자
[2005하우젠컵 13R] 부산 아이콘스 vs 대구 FC

부산 13위, 대구 7위로 컵대회 마감
대구FC 산드로, 컵대회 득점왕!



컵대회 마지막 경기인 5월 8일, 오늘 부산의 아시아드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피치에 선 양팀 선수들의 시원한 플레이로 가득찼다.





FA컵 우승팀 부산은 이번 컵대회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이번 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13위, 최하위 순위를 확정지어 놓은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대구는 6위인 상황에서 더이상 순위 변동이 없기를 희망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이번 경기에서 대구 박종환 감독은 그동안 자주 피치에 나오지 못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마지막 경기의 여유를 표현했다. 

경기는 2 : 1, 부산의 승리로 컵대회 마지막 경기는 끝이났다. 양팀 전후반 나눠가며 맹공격을 주고 받았고, 전반 대구는 부산에게 2점을 실점, 후반 1점을 추격하며 2:1로 마감했다.




부산은 전반 중반 까지 대구의 수비에 막혀 좋은 기회를 얻지못했으나 전반 35분 이정효 따낸 PK 를 박성배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던 전반 39분 부산팀의 함성은 다시 터져나왔다. 박성배가 절묘한 패널트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밀어준 공을 이정효가 패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슛팅!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전반 종료, 후반 시작!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구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김완수와 오장은을 투입시키며 공격의 물고를 튼 대구, 드디어 그들에게도 기쁨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후반 2분. 오장은이 아크 오른쪽에서 산드로에게 패스, 산드로가 패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슛팅!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산드로는 이번 컵대회 득점왕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후 대구는 많은 공격으로 부산의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으나 양팀 모두 더 이상의 득점없이 2 : 1로 경기를 마감지었다.

이로써 대구는 7위, 부산은 13위로 2005 하우젠컵 대회를 마감했다.

올해 신화를 이룬 대구FC. 물론 초반 페이스대로 이어가지 못한 신화창조의 스토리였지만 창단 3년, 매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구 팬들에게 충분히 어필했다.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양팀 출전 선수 명단]


부산 아이콘스 

GK 김용대
DF 신영록 , 김유진 , 배효성, 이장관(교체; 박준홍)
MF 뽀뽀, 김태민, 도화성
FW 이정효, 박성배(교체; 루시아노), 루시오(교체; 펠릭스)

대구 FC

GK 박준영
DF 산티아고, 남영열(교체; 오장은), 민영기, 박종진
MF 이승근 (교체 ; 김완수), 송정현, 나희근, 윤주일(교체; 고봉현)
FW 산드로, 찌아고



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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