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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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2년 3개월 걸린 '다이나믹듀오'의 출석체크

기사입력 2018.02.07 09:35 / 기사수정 2018.02.07 09:3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다이나믹듀오(Dynamic Duo)가 2년 3개월만에 돌아온다.

다이나믹듀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봉제선(Feat. 수란)'을 발표한다.

'봉제선'은 다이나믹듀오가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활동 이후 처음 발표하는 싱글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다이나믹듀오의 '시선'을 담은 곡이다.

2004년 결성된 다이나믹듀오는 'Ring My Bell', '고백', '출첵', '죽일 놈', '거기서 거기', 'BAAAM', '꿀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국내 남성 힙합 듀오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특히 이들이 발표하는 곡들의 특징은 귀에 익은 대중적인 멜로디에 누구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다. 다소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는 랩을 대중의 입맛에 맞추는 큰 장점으로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다이나믹듀오의 신곡 발표가 더욱 반가운 이유가 있다. 프로젝트 싱글이나 OST가 아닌 팀의 이름을 단독으로 내건 신보는 지난 2015년 11월 발매한 정규 8집 'GRAND CARNIVAL'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기 때문.

최근 자신들의 앨범을 선보이기보다 후배 뮤지션들의 음악적 서포트에 집중했던 다이나믹듀오는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는 자신들만의 신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곡 '봉제선'에는 가요계 대표 음원퀸으로 손꼽히는 신흥 대세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개코, 최자와 함께 피처링이 아닌 작사에 참여했다. 그 동안 헤이즈는 누구보다 공감도 높이는 현실 가사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어루만졌던 터라, 다이나믹듀오와 첫 호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매력적인 음색과 실력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수란이 피처링을 맡았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곡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으며, 트렌디하고 세련된 음악을 선보여온 필터(Philtre)가 개코와 작곡에 이어 프로듀싱에 나서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아메바컬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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