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2:29
연예

[전일야화] '집사부일체' 이상윤, 예능초보의 첫 일탈…멤버들 복수

기사입력 2018.02.05 06:50 / 기사수정 2018.02.05 00:2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예능초보 이상윤의 반전에 멤버들이 말을 잇지 못했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최불암 앞에서 시를 읊는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 사부는 최불암이었다. 제자들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부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왔다. 사부와의 동침권을 놓고 대결을 하기로 한 제자들. 고통 참기 게임을 즐겨던 이들은 고통 참기의 끝판왕, 눈에 얼굴을 묻고 오래 버티는 게임을 해보자고 했다.

똑같이 양 무릎을 대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누구든지 일어나라",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라며 고통을 호소했지만, 누구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상윤만 빼고. 이상윤은 세 사람이 얼굴을 묻을 때 그저 지켜보고 있었던 것. 이상윤은 나중에 얼굴을 파묻었다.

가장 먼저 일어난 사람은 양세형. 양세형은 포기하자마자 다른 세 사람에게 얼른 일어나라고 말해주었다. 그만큼 고통스러운 현장이었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는 "턱이 안 움직인다", "광대가 안 움직인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오지 않냐"라며 앞다퉈 얘기했다.

입을 다물고 있던 이상윤은 결국 "이제 진짜 게임을 하자"라면서 양심 고백을 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믿지 못하겠단 표정으로 이상윤을 바라봤다. 그도 그럴 듯이 그동안 속아온 건 이상윤뿐이었다. 이상윤은 "너희가 날 계속 속이지 않았냐. 이번에도 너희가 안 들어갈 줄 알았다"라고 이유를 밝혔고, 세 사람은 자신들처럼 52초를 버티라고 했다. 이상윤은 버텼지만, 멤버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크게 사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