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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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지' 정수네, 태즈메이니아 여행이 준 동료란 선물 '훈훈'

기사입력 2018.02.04 19: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윤정수, 배우 한채영, 위너 김진우,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태즈메이니아 여행을 즐겼다.

4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정수네(윤정수, 김진우, 한채영, 돈 스파이크)가 태즈메이니아 여행을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정수와 김진우는 농장에서 일했고, 돈 스파이크와 한채영은 식사 준비를 맡았다. 김진우는 사과를 따던 중 "멀쩡한 것도 따는 거다. 두 명 남고 다 죽는 거 아니냐. 불쌍하지 않냐"라며 안타까워했고, 윤정수는 "왜 불쌍하냐. 희생을 하는 거다. 너도 너희 멤버들의 성공을 위해 네가 외국 나와서 희생하고 있다"라며 다독였다.

특히 윤정수는 "나도 처음에 잘 안 떠서 진짜 속상했다. '남들은 저렇게 인기가 많은데 나는 왜 안되지' 싶었다. 그 고민 20년째 하고 있다"라며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또 돈 스파이크는 고기를 굽기 위해 손질했고, "고기 구울 때 하는 게 있다. 5초만 묵념하자"라며 제안했다. 돈 스파이크와 한채영은 고기를 앞에 둔 채 눈을 감고 묵념했다. 이어 돈 스파이크는 고기가 다 구워지자 윤정수와 김진우를 먼저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정수네는 제작진에게 캠핑카를 받았다. 멤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해변에서 캠핑을 하기로 결정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돈 스파이크는 김진우를 바다에 던지기 위해 번쩍 들어올렸고, 김진우는 "안된다. 마이크"라며 소리쳤다. 돈 스파이크는 발버둥치는 김진우를 그대로 내려줬다.

윤정수와 돈 스파이크는 해산물 구하기를 두고 대결을 펼쳤고, 각각 김진우와 한채영을 업고 달렸다. 돈 스파이크가 승리했지만, 김진우와 윤정수는 영어 울렁증 때문에 곤란해했다. 돈 스파이크는 "밥 먹고 싶으면 같이 가라"라며 한채영에게 부탁했다.

윤정수, 한채영, 김진우는 고기를 들고 돌아다녔고,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교환을 제안했다. 이때 세 사람은 펭귄 무리를 발견하고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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