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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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모·흥·선물"… 홍진영X정채연, '정글' 비타민 등극

기사입력 2018.02.03 07:00 / 기사수정 2018.02.03 00: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홍진영, 정채연이 정글 비타민으로 등극했다.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김병만, 김승수, 홍진영, 김동준, 뉴이스트W JR, 다이아 정채연, 몬스타엑스 민혁이 출연해 극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35기 병만족은 칠레 파타고니아에서의 생존을 시작했다. 홍진영은 "뉴스 빼고는 출연 안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렇다. 보통 예능프로그램을 출연하면 어떤 분위기인지 생각이 드는데 '정법'은 아예 1도 감이 안 잡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정채연은 "멤버들 중에 에너지와 체력을 담당하고 있다"며 "점점 청순미를 내려놓고 있는 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자 출연진들은 정채연에 대해 "인형 같다. 정채연이 내 옆에 있다. 에너지를 준다"며 칭찬했다. 

홍진영은 첫 번째 생존지로 가는 내내 흥부자 다운 모습을 보였다. 세 팀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무전기로 노래를 불렀고, 이에 홍진영과 함께 있던 JR은 "살려달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진영과 정채연은 병만족 멤버들에게 선물을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홍진영은 멤버 수대로 방한 모자를 나눠줬고, 정채연은 직접 만들어온 손난로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병만족은 본격적인 극지 생존에 앞서 설산 아래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굵은 빗줄기와 거센 바람에 장비가 넘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계속됐고, 병만족은 몇 시간 째 불을 붙이지 못한 채 힘들어했다.

이후 JR이 불꽃을 붙였고, 김승수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불을 피웠다. 이에 JR은 "TV에서 하는 거 보고 몇 번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노력이 중요한 거 같다. 꾸준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아침, 병만족은 본격적인 생존을 할 첫 번째 스팟으로 향했다. 배로 이동하던 중, 빙하가 보이기 시작했고 병만족은 자연경관에 감탄했다. 이어 제작진은 "2018 극지 도전 프로젝트 첫 번째 스팟, 빙하"라며 "빙하에서 살아남아라"고 전했다. 이에 병만족은 "여기에서 어떻게 사냐"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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