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젝스키스 이재진이 팬이 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이후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에 휩싸이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이재진이 팬에게 받은 무드등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팬들이 이재진을 위해 준비한 일명 '조공'이 그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의 인스타그램에서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이재진은 지난 해 한 여성과 제주도에서 여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후 또 다시 열애 의혹에 휘말렸고, 이재진은 해명이나 반박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없애버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1일 한 팬은 이재진의 비공개 팬미팅 후기를 트위터에 게재하며 다시 한번 논란을 부추겼다.
이 팬이 쓴 글에 따르면 이 비공개 팬미팅은 총 3차로 진행됐는데, 1차 비용은 이재진이 결제하고 남은 비용은 팬들이 '더치페이'로 처리했다. 약 77만원 상당의 비용을 11명의 팬들이 7만원씩 나눠 냈다. 특히 해당 팬미팅 참석이 이재진 굿즈 구입 금액 순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이재진은 여성 팬에게 "살을 빼라"는 말을 하거나 다른 멤버의 팬덤을 비하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알려져 일부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 팬은 폭로글을 썼다는 이유로 이재진 팬카페에서 강퇴됐다고. 이 팬은 이재진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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