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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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딸 하은·소은, 배우 하고 싶다면 무조건 오케이" (인터뷰)

기사입력 2018.02.02 11: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제 딸 예쁘죠? 으하하하!"

배우 인교진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드라마 '저글러스 : 비서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교진은 배우 소이현과 지난 2014년 결혼, 슬하에 두 딸 하은 양과 소은 양을 뒀다. '딸이 매우 예쁘다'는 기자의 말에 '으하하하' 웃었다. 딸이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인교진은 "뭘 해도 잘할 것 같다"며 또 '으하하하' 웃었다.

"혹여나 연예인이 된다고 하면 저희가 이 일을 알잖아요. 어두운 면도 있고 밝은 면도 있고. 일이라는 게 다 그렇지만, 유독 자기가 하는 일은 더 힘들게 혹은 더 좋게 느껴질 때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로 하고 싶다고 한다면 무조건 오케이하되, 책임은 자기가 져야한다고 얘기해줘야죠. '아빠가 17년을 단역을 했어, 괜찮겠어?'라고 이야기도 하고 '20살에 데뷔해서 37살에 풀릴 수도 있는데?'라고 알려줘야죠."

한편 인교진은 '저글러스'에서 YB 광고기획부 조상무 전무 역을 맡아 남치원(최다니엘 분)을 견제하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열연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키이스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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